교정 치료란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을 포함,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골격적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구강 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 모습을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초진(설문지 작성, 문진 등), 기본적인 X선 촬영, 치아 모형, 얼굴 사진, 구강 내 사진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환자가 가진 문제점을 분석,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확립한다.
충치 및 잇몸 질환 발생 위험성, 교정 장치 변형
1) 복잡한 교정 장치로 인해 충치 및 잇몸 질환 발생 위험성이 크므로 세심하게 칫솔질을 해야 한다.
2) 단단한 음식, 질기거나 끈적거리는 음식은 교정 장치 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3) 치아의 원활한 이동을 위하여 고무줄 또는 장치의 착용 및 내원 일정 준수에 대한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교정 장치 장착 후 약 일주일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입술이나 뺨 안쪽에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평균적으로 1개월에 1번 정도 내원하여 치료 후, 1~3일 정도 아픔을 느낄 수 있으며 드물게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이다.
치료가 끝나면 교정 장치를 모두 떼어내고 유지 장치(보정 장치)를 끼게 된다. 소아나 성인 모두 유지장치를 끼는 것이 원칙이며 치아 내 와이어를 부착한 유지 장치는 평생 장착하게 된다. 가철식 유지장치도 가능한 수면 중에 장착할 것을 추천한다. 교정 치료 후 치아 배열을 안정시키고 남은 성장 기간 동안 치료한 결과를 잘 유지시키기 위해 일정 기간 유지 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치열의 유지 상태, 안면 골격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고정식 교정 장치, 가철식 교정 장치, 구외 장치 등을 이용하여 치아의 이동 및 턱뼈의 성장을 조절한다.
치열 교정만 하는 경우는 보통 18~30개월 소요
부정교합의 형태와 특성, 개인차에 따라 다양하다.
- 치열 교정만 하는 경우: 보통 18~30개월 걸린다.
- 골격적 문제를 동반한 경우: 1차 성장 발육 조절 치료 후 2차 치열 교정을 시행하므로 치료 기간이 연장된다.
- 수술을 동반한 경우: 수술 전, 치료 후, 수술 후 마무리 치료 포함하여 18~30개월이 걸린다
치아 표면의 탈회(치아의 칼슘염 상실로 치아의 법랑질이 약해짐), 잇몸의 염증, 잇몸의 퇴축, 치근의 흡수, 턱관절 장애, 재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모든 교정 치료 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치료 중 주의 사항을 잘 지킨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며 설령 발생하는 경우라도 경미한 수준에 그칠 수 있다.
1) 반대 교합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교합이다.
2) 개방 교합
앞니끼리 맞물리지 못하고 열려 있는 교합이다.
3) 과개 교합
윗니가 아래앞니를 정상보다 지나치게 많이 덮는 교합이다.
4) 매복치
악골 내에 매복되어 있는 치아를 교정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5) 상실치
치아의 상실로 공간이 있는 경우 교정으로 공간 폐쇄를 할 수 있다.
6) 1, 2, 3급 부정 교합
1급은 윗니와 아랫니의 기준 교두선이 일직선상에 놓여 있고, 2급은 1급에 비해 윗니의 기준 교두가 앞으로 나와 있으며(앞니가 돌출된 부정교합), 3급은 2급에 비해 아랫니의 기준 교두가 앞으로 나와 있다(흔히 주걱턱처럼 아랫니가 앞으로 나온 부정교합).